‘2024 나주 락 페스티벌 전국 밴드 경연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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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나주 락 페스티벌 전국 밴드 경연대회’ 본선 공연 장면. |
25일 빛가람동 야외 호수공원 공연장에서 ‘2024 나주 락 페스티벌 전국 밴드 경연대회’ 본선이 열렸다.
이날 본선에 오른 뮤지션들의 파워플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 공연은 성황을 이룬 관중들의 호응으로 열전의 연속이었다.
2015년 이후 이번에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세대와 성별을 초월한 시민 심사단을 전국 최초로 구성해 “듣기 좋은 음악은 누구에게나 좋다”는 추진위원장의 인사말처럼 그들과 하나 되고 또한 대회 규제를 완화 시켜 전국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참여를 높였다.
이번 대회 본선에 오른 팀들의 수준이 예상보다 뛰어나 이날 공연장을 찾은 3천여 명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5월의 밤을 수놓았다. 밴드 특유의 강력한 사운드를 뚫고 나오는 에너지 넘치는 보컬의 성량과 열정에 시민들은 목청껏 소리 지르고 뜨거운 환호로 보답했다.
특히 공연장을 가득 메운 빛가람동 주민들과 관중들은 결과 발표가 끝날 때까지도 자리를 지키고 앵콜을 외치며 그들과 하나가 되어 있었다.
빛가람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역대 빛가람동 행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오신 것 같다. 밴드 실력들이 너무 좋아서 기대감에 자리를 뜰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 ‘2024 나주 락 페스티벌 전국 밴드 경연대회’ 본선 공연장을 가득 메운 빛가람동 주민들과 관중들의 모습. |
이번 대회에는 총 207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동영상 예선과 현장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이 결선에 올라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시민 심사단 20명의 점수 50점과 전문가 심사위원 점수 50점을 합한 점수로 순위를 가르는 방식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시민 심사위원 20명 중 최고점과 최하점을 뺀 나머지 점수와 전문가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른다.
영예의 대상은 강원도에서 온 ‘해비치밴드’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로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서울팀 ‘데쟈뷰’, 우수상 두 팀은 서울 ‘랫가일’ 과 전주에서 온 ‘리프’가 차지했다. 인기상은 부산에서 온 ‘묵혼’ 팀이 차지했다. 어떤 팀들이 상을 받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정말 수준 높은 연주와 퍼포먼스였다.
이종 추진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느라 함께 고생한 추진위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전국의 유명 밴드대회에 참여팀은 대략 100여 팀이 대부분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 무명 대회나 다름없는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207개 밴드팀이 참여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경연대회는 빛가람동 동민의 날과 주민총회 그리고 전국 밴드 경연대회가 당일 날 같은 장소에서 기획되어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완벽하게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경연대회는 빛가람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나주시와 나주시의회 그리고 나주투데이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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